[런던올림픽] 올림픽 인기투표 1위는 '기성용·손연재'
소셜데이팅서비스 업체 이츄가 27일 발표한 '호감 가는 국가대표 선수' 조사 결과에서 기성용과 손연재가 1위로 뽑혔다.

20세 이상 미혼남녀 1083명(남 554명·여 5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남성들은 손연재 선수(58.7%)를 1위로 선정했다. 2위와 3위는 수영 얼짱 정다래 선수(23.1%)와 양궁의 기보배 선수(5.6%)가 차지했다.

여성 응답자 1위는 축구선수 기성용(36.7%)이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용대 배드민턴 선수(35.2%)는 2위에 올랐다.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14.7%)는 3위에 그쳤다.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응원하는 종목으로 남성은 축구를, 여성은 수영을 꼽았다.

관심이 가는 국가대표 선수의 기준으로 남성은 금메달이 기대되는 선수(21.5%)를, 여성은 실력만큼 외모가 출중한 선수(25.9%)를 꼽았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