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탁구대표팀, '금빛 스매싱' 위한 첫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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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탁구 대표 선수들은 26일(현지시간) 올림픽 탁구경기가 열리는 엑셀런던(ExCel London)에서 첫 적응 훈련을 가졌다.
탁구 대표팀은 전날까지 브루넬대학에 차려진 한국 선수단 훈련캠프에 머물다가 이날 경기장을 처음으로 밟았다. 남자팀과 여자팀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각 40분 동안 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들과 코치진은 경기장 분위기에 대체로 만족한 표정을 보였다.
여자 대표팀의 김경아(대한항공)는 "이렇게 작은 올림픽 경기장은 처음인데 분위기가 태릉선수촌의 연습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며 "경기장에 울리는 공 소리도 익숙해서 감이 좋다"고 말했다.
현정화 여자 대표팀 총감독은 "경기장 규모도 작고 천장이 이전 대회보다 좀 낮은데 뭔가 태릉하고 비슷한 느낌이라 좋다"며 흡족해했다.
유남규 남자 대표팀 감독은 "새로 바뀐 경기장이 처음에는 약간 시선을 분산시키는 느낌이었으나 이틀 정도 연습하면 충분히 적응할 수 있다" 며 "태릉에서 올림픽 경기장 색상에 맞춰 연습한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탁구 대표팀은 전날까지 브루넬대학에 차려진 한국 선수단 훈련캠프에 머물다가 이날 경기장을 처음으로 밟았다. 남자팀과 여자팀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각 40분 동안 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들과 코치진은 경기장 분위기에 대체로 만족한 표정을 보였다.
여자 대표팀의 김경아(대한항공)는 "이렇게 작은 올림픽 경기장은 처음인데 분위기가 태릉선수촌의 연습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며 "경기장에 울리는 공 소리도 익숙해서 감이 좋다"고 말했다.
현정화 여자 대표팀 총감독은 "경기장 규모도 작고 천장이 이전 대회보다 좀 낮은데 뭔가 태릉하고 비슷한 느낌이라 좋다"며 흡족해했다.
유남규 남자 대표팀 감독은 "새로 바뀐 경기장이 처음에는 약간 시선을 분산시키는 느낌이었으나 이틀 정도 연습하면 충분히 적응할 수 있다" 며 "태릉에서 올림픽 경기장 색상에 맞춰 연습한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