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닷컴 온라인편집기자들과 포털 뉴스팀 편집자들은 야권단일 후보로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대학원장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사단법인 한국온라인편집기자협회(회장 조선경제i 최락선 기자)가 7월 16일부터 24일까지 이메일 설문조사에 응한 74명의 대답을 분석한 결과다.

문재인 상임고문은 총 74표 중 33표(44.6%)를 얻어 31표(41.9%)를 획득한 안철수 원장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7표(9.5%)를,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는 2표(2.7%)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1표(1.3%)를 획득했다.

차기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 묻는 질문에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29표(39.2%)로 1위를 차지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대학원장과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이 각각 24표(32.4%)와 11표(14.8%)로 뒤를 이었다. 그 밖에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5표(6.8%), 유시민 통합진보당 전 공동대표는 3표(4.1%) 그리고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가 2표(2.7%)의 지지를 받았다.

차기대통령으로 부적합하다고 꼽은 인물은 총 43표(58.1%) 를 얻은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이었다. 문재인 상임고문은 6표(8.1%), 안철수 원장은 5표(6.7%)를 얻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5표(6.7%),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김태호 새누리당 국회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3표로 (4%)를 얻었으며 유시민 전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2표(2.7%)의 득표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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