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진해운, 5%대 급등…"실적 개선 지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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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의 주가가 장중 5% 이상 급등 중이다.
앞으로 운임인상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고, 3분기 성수기를 맞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진해운은 26일 오후 1시53분 현재 전날보다 5.49% 급상승한 1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주 및 유럽노선 화물 탑재율이 각각 96%, 94%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을뿐 아니라 해운선사들의 동맹수준 등을 고려할 때 운임인상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따라서 영업이익도 2분기 흑자 전환에 이어 3분기에는 성수기 및 운임인상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한 단계 레벨업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경우 연간 300만t의 벙커C유를 사용하고 있는데 t당 100달러 하락은 연간 300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특히 성수기인 3분기에 이와 같은 유가하락 효과가 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앞으로 운임인상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고, 3분기 성수기를 맞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진해운은 26일 오후 1시53분 현재 전날보다 5.49% 급상승한 1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주 및 유럽노선 화물 탑재율이 각각 96%, 94%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을뿐 아니라 해운선사들의 동맹수준 등을 고려할 때 운임인상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따라서 영업이익도 2분기 흑자 전환에 이어 3분기에는 성수기 및 운임인상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한 단계 레벨업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경우 연간 300만t의 벙커C유를 사용하고 있는데 t당 100달러 하락은 연간 300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특히 성수기인 3분기에 이와 같은 유가하락 효과가 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