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B금융, 7일만에↑…우리금융 인수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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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의 주가가 7일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우리금융 매각 입찰에 불참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9시 6분 현재 KB금융은 전날 대비 300원(0.91%) 오른 3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전날 명동 본점에서 이사 10명이 참여한 긴급 간담회를 열고 우리금융 인수전에 불참키로 결정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이날 KB금융에 대해 "우리금융 입찰 참여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가 부정적이었고, 실제 이 가능성이 제기된 이후 KB금융 주가가 약세를 보였던 만큼 입찰 포기 선언은 분명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 높다"고 판단했다.
한화증권도 "우리금융지주 인수 참여에 대한 투자자들의 부정적인 시각이 반영됐었으나 KB금융의 우리금융 인수 불참 결정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KB금융은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에 총력 기울일 것으로 전망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역시 비은행부문 역량 강화를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연중 저점을 깨고 내려한 저렴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을 고려하면 섹터 내 비중확대 기회로 보인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26일 오전 9시 6분 현재 KB금융은 전날 대비 300원(0.91%) 오른 3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전날 명동 본점에서 이사 10명이 참여한 긴급 간담회를 열고 우리금융 인수전에 불참키로 결정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이날 KB금융에 대해 "우리금융 입찰 참여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가 부정적이었고, 실제 이 가능성이 제기된 이후 KB금융 주가가 약세를 보였던 만큼 입찰 포기 선언은 분명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 높다"고 판단했다.
한화증권도 "우리금융지주 인수 참여에 대한 투자자들의 부정적인 시각이 반영됐었으나 KB금융의 우리금융 인수 불참 결정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KB금융은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에 총력 기울일 것으로 전망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역시 비은행부문 역량 강화를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연중 저점을 깨고 내려한 저렴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을 고려하면 섹터 내 비중확대 기회로 보인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