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속 신사들의 4人4色 스타일 대결! 그 승자는?
[패션팀] 요즘 최고 대세는 단연 SBS ‘신사의 품격’이다. 종영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방영 직후에는 모든 포털 사이트는 드라마에 관련된 단어가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고 뉴스는 극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내용으로 도배가 된다.

특히 ‘신사의 품격’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4명의 남자 주인공의 패션 스타일이다. 4명의 꽃중년들이 각자의 캐릭터에 맞는 스타일을 연출해 극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것은 물론 남성들의 스타일 지표노릇까지 톡톡히 하고 있으니 드라마가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격이 됐다.

신사들의 품격을 지켜주는 ‘신사의 품격’ 속 4인의 스타일을 낱낱이 분석해봤다.

불꽃독설 김도진 - 장동건
‘신사의 품격’ 속 신사들의 4人4色 스타일 대결! 그 승자는?
이미 ‘~하는 걸로’라는 말투는 전국적인 유행어가 됐다. 초등학생들까지 이 말투를 따라하니 진정한 대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동건이 극중에서 유행시킨 것은 말투뿐만 아니다. 매회 그의 스타일은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치며 ‘김도진룩’이라는 단어가 생겼을 정도다. 극중 장동건은 포멀하면서 위트 있는 요소를 군데군데 섞어 넣는 센스를 엿보였다.

특히 럭셔리함과 캐주얼스타일을 적당하게 믹스 매치하는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활동하기 편안하면서도 클래식함을 잃지 않는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는 것.

김도진룩은 수트를 입을 때도 셔츠 대신 티셔츠와 타이대신 스카프를, 블랙수트가 아닌 와인컬러 등 쉽게 선택하기 힘든 수트를 선택하는 것이 팁이다. 또한 재킷을 입되 이너로 티셔츠를 선택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한층 북돋아준다.

순정마초 임태산 - 김수로
‘신사의 품격’ 속 신사들의 4人4色 스타일 대결! 그 승자는?
‘신사의 품격’ 속 4인중 가장 남성적인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김수로는 편안한 점퍼와 카고팬츠 등으로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극중 건축사무소 소장 역을 맡아 편안한 활동성이 보장되는 재킷이나 점퍼류를 선택한다. 포멀한 베스트와 점퍼를 믹스 매치하는 것 역시 극중 김수로만의 위트 있는 스타일링 방법이다. 베이직하고 포멀한 스타일이지만 몸의 라인에 피트하게 떨어지는 스타일로 매력을 부각시킨다.

김수로의 스타일을 따라 하고자 한다면 와일드함과 클래식함의 믹스매치를 눈여겨볼 것. 포멀한 셔츠에 점퍼류를 선택하는 것. 대신 너무 화려한 컬러 대신 어디에 매치해도 이질감이 없는 모노톤을 선택하는 것이 팁이다.

낭만신사 최 윤 -김민종
‘신사의 품격’ 속 신사들의 4人4色 스타일 대결! 그 승자는?
극중 변호사 최윤역을 맡은 김민종은 수트를 입은 모습이 80%이상정도 차지한다.

베스트와 재킷을 모두 갖춰 입는 완벽한 수트 스타일을 지향한다. 세퍼레이트도 아닌 완벽한 한 벌의 수트를 주로 선택해 스타일링 하고 있다.

그의 스타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타이. 스트라이프 타이를 주로 활용하지만 수트의 컬러와 극의 분위기 셔츠의 컬러 등에 따라 센스 있게 타이를 매치해 선보이고 있다. 또한 클래식한 스타일의 수트를 지향하되 몸에 피트하게 떨어져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또한 블랙, 그레이, 네이비로 대두되었던 수트 컬러를 톤을 달리해 다양한 컬러의 수트를 선보이고 있다. 너무 튀지 않는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최윤 스타일을 연출하는 스타일링 방법이니 참고하자.

카푸치노 이정록 - 이종혁
‘신사의 품격’ 속 신사들의 4人4色 스타일 대결! 그 승자는?
“난 카푸치노같은 남자 록이라고 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카사노바 이정록역의 이종혁은 이들 중 가장 자유로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인물이다. 천상한량인 그의 스타일은 컬러 역시 극중 인물 중 가장 화려하다. 스타일 역시 틀에 박힌 스타일이 아니라 페미닌함이 묻어 있는 스타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피트하면서 딱 떨어지는 멋을 추구하는 이종혁은 재킷 등 포멀하게 갖춰 입은 스타일보다 카디건이나 니트 등을 선택해 스타일링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남성이 쉽게 선택하기 힘든 레드, 블루 등의 컬러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극중 이종혁처럼 컬러 아이템을 선택하고자 한다면 포멀한 컬러와의 조합을 생각해야한다. 비비드컬러 하나를 포인트로 노멀한 컬러 아이템을 스타일링 한다면 이질감 없이 센스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출처: 멋남, W스타뉴스 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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