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 지나친 주가 하락…매수기회"-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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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6일 다우기술에 대해 자사주 매각과 영화 및 방송프로그램 제작사 '씨네21i' 인수 발표에 따른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주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원을 유지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다우기술 주가가 자사주 매각과 씨네 21i 인수 발표 여파로 9.7% 하락했다"며 "이 같은 시장 반응은 지나친 수준으로 탄탄한 펀더멘털(내재가치)을 고려하면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과 자사주 매각 발표에 따른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우기술의 견조한 재무구조를 고려하면 자사주를 매각해 씨네 21i 인수 자금을 마련한다는 결정은 최근 외국인 투자자의 이익 실현과 맞물려 오버행(물량부담) 우려를 심화시켰다는 점에서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매각 대상 자사주는 전체 주식수의 1%에 불과해 매각기간을 고려하면 시장의 부담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매각 방식의 경우 블록 매각을 통해 시장의 부담이 최소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씨네21i 인수 가격이 합리적인 수준이고, 콘텐츠사업 확대 및 인터넷 사업과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그는 " 현재 시가총액은 양호한 영업과 부동산 및 유가증권 가치를 제외하더라도 보유 중인 키움증권 가치의 80%에 불과한하다"며 "2분기 자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49억원이 예상되는 등 실적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다우기술 주가가 자사주 매각과 씨네 21i 인수 발표 여파로 9.7% 하락했다"며 "이 같은 시장 반응은 지나친 수준으로 탄탄한 펀더멘털(내재가치)을 고려하면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과 자사주 매각 발표에 따른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우기술의 견조한 재무구조를 고려하면 자사주를 매각해 씨네 21i 인수 자금을 마련한다는 결정은 최근 외국인 투자자의 이익 실현과 맞물려 오버행(물량부담) 우려를 심화시켰다는 점에서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매각 대상 자사주는 전체 주식수의 1%에 불과해 매각기간을 고려하면 시장의 부담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매각 방식의 경우 블록 매각을 통해 시장의 부담이 최소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씨네21i 인수 가격이 합리적인 수준이고, 콘텐츠사업 확대 및 인터넷 사업과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그는 " 현재 시가총액은 양호한 영업과 부동산 및 유가증권 가치를 제외하더라도 보유 중인 키움증권 가치의 80%에 불과한하다"며 "2분기 자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49억원이 예상되는 등 실적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