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성형 바로보기③] 일주일 투자로 뚜렷한 이목구비 완성하기

바쁜 스케줄로 좀처럼 자신을 위한 시간이 나지 않는 직장인들은 여름 휴가철에 성형수술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다. 직장인들이 휴가 기간을 이용해 효과적인 성형 스케줄을 계획하고, 만족스러운 성형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아이디병원의 도움말을 통해 휴가철 성형에 대한 정보와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주)

[전부경 기자] 직장인들의 단비 같은 여름휴가가 절정에 달했다. 7월 말에서 8월 초에 집중되어 있는 직장인 휴가 기간은 대략 4일에서 10일 정도로 평균 일주일 정도를 쉬는 직장인들이 많다. 이들은 일주일 정도의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성형수술을 계획하기도 하는데, 이 기간 동안 수술을 받고 일상생활에 무리없이 복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수술법 선택은 필수다.

휴가철 수요가 많은 수술로는 눈, 코 성형이 대표적이다. 특히 쌍꺼풀 수술 중 절개하지 않아 회복이 빠른 매몰법은 짧은 휴가기간에 하기 좋은 성형수술 중 하나다. 그러나 매몰법은 수술 후 쌍꺼풀이 풀릴 것을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세븐락매몰법'으로 기존 매몰법의 단점을 보완했다.

'세븐락매몰법'은 기존의 4~5군대 포인트를 주는 매몰법과 달리 7개의 포인트를 두고 실을 이용해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방법이다. 총 7곳에 포인트를 주기 때문에 포인트마다 연결선이 짧아 쌍꺼풀이 자연스러우며 절개법만큼 눈이 크고 선명해 보인다. 수술시간은 20-30분 정도로 2~3일 정도면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며, 조직 손상이 적기 때문에 5일 정도만 지나면 흉터가 전혀 표시 나지 않는다.

코성형은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면서, 세련된 코끝모양을 만들어 주는 '바비라인 코성형'이 트렌드다. 바비라인 코성형은 코끝의 연골 성형에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이 특징으로 이마선과 입술의 돌출 정도를 분석하고 수술 전 3D 스캐너와 캐드를 이용하여 정확한 콧대 높이와 코끝 모양을 디자인하고 맞춤 보형물을 제작한다.

그리고 콧볼과 비주의 넓이와 처진 정도를 분석한 후 귀연골과 비중격연골을 이용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자연스러운 바비라인 스타일의 코끝을 만들고 원하는 높이의 콧대를 만든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이디병원 뷰티플렉스 김준성 원장은 "휴가를 앞두고 눈, 코 성형을 상담하는 직장인이 늘었다"며 "이미 대중화 된 눈, 코 성형이지만, 본인에게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고 성형 전후 주의사항을 숙지하여 부작용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주일 정도의 짧은 휴가 기간이지만 얼굴형을 교정하고 싶어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안면윤곽술이나 양악수술을 받기에는 일주일이라는 시간은 다소 부족하다. 이 경우 미니 V라인 앞턱수술로 갸름한 얼굴형을 완성하거나 지방이식을 통해 얼굴의 볼륨을 살릴 수 있다.

'미니V라인앞턱수술'은 앞턱을 T자로 절골해 넓고 둥근 부분을 제거하고 양쪽 뼈를 모아 주는 방법의 수술이다. 특히 자신만의 턱 라인을 어느 정도 유지하기 때문에 보다 자연스런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절개범위가 작기 때문에 수술시간이 짧고 출혈이 적어 회복이 빠르다. 일반 사각턱 수술이 2주 동안의 회복기간이 필요한데 비해, 수술 3~4일 후에는 사회생활이 가능하고 오전에 수술할 경우 당일 퇴원도 할 수 있다.

얼굴뼈전문 아이디병원 이태성 원장은 "미니V라인앞턱수술은 신경선을 피해 정확한 위치에 T자 모양으로 절골해야 하고 앞턱의 폭, 길이, 나온 정도 등 얼굴전체와의 조화에 맞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집도의의 풍부한 임상경험이 수술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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