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보험학회(APRIA)는 ‘2012년 APRIA-교보생명 학술공적상’의 첫 수상자로 헤럴드 스키퍼 미국 조지아주립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상품은 학회와 교보생명이 리스크관리, 계리 등 보험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둬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한 보험학자를 지원하기 위해 작년 제정했다.

아시아태평양보험학회는 아시아태평양지역 30여 개국, 400여 명의 보험학자로 구성된 국제학술단체다.

스키퍼 교수는 APRIA 창설의 핵심적 역할을 했으며, 보험이론과 실무연구를 통해 생명보험의 글로벌화에 공헌을 했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신용길 교보생명 사장이 시상자로 참석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