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출마인가 아닌가" , 힐링캠프 본 네티즌 의견 갈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후 트위터리안과 네티즌들의 반응이 분분하다. 23일 밤 방송된 '힐링캠프'에서 안 원장은 대선출마와 관련된 기본 입장을 다시 되풀이 했다.
이날 방송 후 트위터에선 안 원장의 대권출마의 의지를 보았다는 반응이다. @pkk****는 "방송을 통해 대권출마 의지를 볼 수 있었다"고 했다. @phj****는 "그는 국민들의 불안과 고통을 친밀하게 인식하고 공감하고 있다. 그의 발언에서 한국의 미래를 보았다"고 했다. @narci***는 "책을 통해 밝힌 생각에 많은 국민들이 공감한다면 출마하겠다는 것이 바로 대권 출마에 대한 표현"이라고 했다.
반면 대권 출마에 대한 분명한 입장 표명이 없었음을 지적하는 트위터리안도 있었다. @leesh****는 "구름당 총수 안철수 방송에 나가서도 여전히 선문답중"이라고 했다. @arua****는 "물에 물탄 듯 술에 술 탄 듯.. 그의 특징인 기회주의적인 면모만 부각시킨 프로였다"고 했다.
네이버 블로그에도 방송 후 안 원장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jungh***는 "신중을 가하는 모습을 보면 욕심을 채우는 사람이 아니라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것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hjh****는 "안철수는 '저 괜찮은 사람이지 않습니까'라는 설득보다 '저를 왜 지지하시는 겁니까'라고 국민에게 먼저 묻는다. 안철수가 기존 정치인과 다르 것이 바로 이런 것"이라고 말했다.
또 enterpri****는 "오늘 힐링캠프 보고 내린 결론은 안철수는 속빈강정, 빈수례, 빛좋은 개살구다"라고 했다. electronic***는 "나올지 안 나올지 내입으로 못 말하겠다니... 나온다는 건가 만다는 건가? 이제는 분명히 할 때 되지 않았나"라고 밝혔다.
박병성 한경닷컴 인턴기자(한양대 영문 3년)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