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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영무역, 숨겨진 자회사 성장성에 주목-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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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증권은 24일 삼영무역에 대해 숨겨진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삼영무역은 국내 및 해외 석유화학업체들로부터 기초 화학제품을 구매하여 제조업체들에게 유통하는 사업과 손자회사인 케미그라스의 안경렌즈를 중국, 동남아, 유럽 등지로 일부 수출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박양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영무역의 자회사인 에실로코리아와 손자회사인 케미그라스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에실로코리아는 프리미엄급 안경렌즈 세계 1위업체인 에실로인터내셔날과 합작한 법인으로 에실로인터내셔날 지분 50.0% 삼영무역 지분 49.8%을 보유하고 있다. 케미그라스는 에실로코리아의 자회사로 지분 99.8%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저가 렌즈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업체라는 설명이다.

    그는 "중저가 렌즈시장 확대로 케미그라스의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2012년 삼영무역의 지분법이이익이 큰 폭으로 유입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케미그라스가 경쟁사인 일본 호야가 태국 홍수로 인한 침수피해로 일부 생산거점의 가동이 중단되고 있는 것에 따른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증시 조정에도 불구하고 중저가 필수소비재 관련 종목은 차별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삼영무역은 자회사 및 손자회사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실적 대비 현 주가는 저평가 국면"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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