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에서 앞으로 1백년 뒤를 준비하겠다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장태평 회장은 앞으로 경마 뿐 아니라 말산업 전체를 육성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유기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국마사회가 국내 ‘말’문화를 새롭게 바꿔나갈 예정입니다. 한국마사회는 23일 말산업과 레저산업을 선도하는 사회공헌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한국 마사회 비전 2022’를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말 10만 마리 육성’, ‘경마외 사업수익 30% 달성’ 등 네 가지 경영목표가 포함돼 있습니다. 마사회는 우선 주력사업인 경마에 대한 건전한 문화 형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장태평 한국마사회 회장 “경마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경마공원을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재창조해 경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겠다.” 또, 경마산업 외에 승마산업 등 말산업 전반을 확대해 국내 말 두수를 10만 마리까지 늘린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장태평 한국마사회 회장 “경마산업 외에 승마산업과 육용 말 가공산업 등 말산업 저변을 확장함으로써 현재 3만 마리 수준인 국내 말 두수를 10만 마리까지 늘리겠다” 이를 위해 마사회는 현재 50여 개인 농어촌형 승마시설을 2016년까지 150개로 늘리는 등 민간 승마장 설치 확대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과정도 현재 40명 규모에서 100명 규모로 확대해, 2022년까지는 전문인력을 1천 4백 명까지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마사회는 이외에도 사회 공헌을 위해 승마 힐링센터를 현재 2개소에서 22년까지 30개소로 늘리고, 사회적 기업 수도 2개에서 20개로 늘리는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한국경제TV 유기환입니다. 유기환기자 yook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무슨 동화도 아니고…` 백화점에 간 곰 생생영상 ㆍ생일날 교차로에서 돈 뿌린 60대男 화제 ㆍ1년동안 매일 낯선 사람과 포옹한 포옹女 눈길 ㆍ`파격노출` 손세빈에 등 돌린 권현상 `못 보겠어요~` ㆍ한그루 베이글녀의 위엄! 남다른 비키니 자태에 시선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기환기자 yook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