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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도 인정한 '기부천사 김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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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공연 중 '오바마 자원봉사상'
    공연개런티·광고수입 전액 기부
    "나 아닌 한국교민 이름으로 한 것"
    ‘기부천사’ 가수 김장훈 씨(45·사진)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대통령자원봉사상(The 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을 받았다.

    그의 소속사 공연세상은 23일 “김씨가 지난 21일 LA에서 가진 ‘김장훈 원맨쇼 in LA’ 공연 도중 ‘오바마 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인사회 감사패 등을 포함, 김씨가 미국 방문 1주일 동안 받은 다섯 번째 상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자원봉사상은 2003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시민들의 봉사 의욕을 고취시키려고 만든 상으로, 미국 내 2만8000여개 시민단체의 추천과 ‘봉사와 시민참여에 관한 대통령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김씨는 지난 16일 미국으로 출국한 뒤 미주지역에서 방영되는 ‘아이토크비비’(인터넷 전화) 광고 출연료를 전액 기부했다. 이와 별도로 미국 마약 여성들을 치료하는 재활단체에 5만달러를, 한인교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보급사업과 한인 여성회에는 8000달러를 지원했다.

    미국 공연 현지 에이전트 측은 “김씨의 한국 내 기부 총액이 150억원에 이르는 점, 중국 공연 출연료를 전액 중국 환경보호에 기부한 점, 미국 정론지에 지속적으로 공익 광고를 해온 점, 미국 공연 출연료 전액을 미국에 되돌려준 점 등 다민족이 모여 사는 미국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고 판단해 상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이날 공연에서 “나의 작은 공연과 기부로 미국 사회에서 한국의 브랜드를 격상시키고 한국 사람들이 따뜻한 민족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이 기부는 김장훈 개인의 기부가 아닌 한국교민의 이름으로 기부한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공연을 마친 김씨는 22일 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미투데이에 기부문화에 대한 소회를 남기기도 했다. “신고합니다. 미국 와서 뜻하지 않게 여러 가지 상을 받았어요. 받다 보니 오바마 대통령 봉사상까지 받게 됐네요. 저도 좀 얼떨떨하고요. 내가 미국에서 뭘 했다고 이런 상들을…. 아마도 이런 게 좀 차이인 듯해요. 기부에 대한 존중과 왜곡되지 않은 시선, 이제 방향이 분명해진 듯….”

    한편 LA 노키아시어터에서 열린 김씨의 공연은 5000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3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3D영상, 로봇 스테이지 등 다양한 무대 연출로 40여분의 앙코르 요청 등 현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김씨는 당초 일정을 하루 앞당겨 25일 귀국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바마상 수상과 독도랜드재단법인 설립에 대한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달 한강에 실제 독도의 6분의 1 크기의 모형을 띄운다는 독도랜드프로젝트를 밝혔었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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