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여성 관광객 살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여성 관광객 강모(40)씨를 살해한 혐의로 범행 발생 11일만에 A씨를 긴급체포하고 범행 당일 행적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용의선 상에 오른 인물 가운데 지난 21일 A씨에 대해 임의동행으로 참고인 조사를 했으나 A씨는 조사를 받은 이후 사라졌다가 22일 다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강씨가 실종된 지난 12일 오전 올레 1코스 입구에서 A씨를 봤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 당일 행적을 확인 중이다. 또 강씨의 신체 일부 등이 발견되기 전날인 지난 19일 A씨가 다른 사람의 차량을 빌린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은 이와 관련 이날 오전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다. 그러나 A씨는 관련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 강모 씨는 11일 혼자 제주 올레길 여행을 떠났다가 다음날인 12일 숙박업소에서 퇴실 후 연락이 두절됐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생일날 교차로에서 돈 뿌린 60대男 화제 ㆍ1년동안 매일 낯선 사람과 포옹한 포옹女 눈길 ㆍ"일자리 안주면 손가락 절단" 사장 협박한 20대男 체포 ㆍ`파격노출` 손세빈에 등 돌린 권현상 `못 보겠어요~` ㆍ한그루 베이글녀의 위엄! 남다른 비키니 자태에 시선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