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카드비용률 개선추세 '관건'-토러스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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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23일 삼성카드에 대해 "판관비(카드비용률) 개선 추세가 하반기에도 유지될지 여부가 하반기 실적의 관건"이라며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창욱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순익은 이 증권사 전망치를 4.7% 상회한 1822억원 기록, 경상이익 기준으로도 전망치를 8.3% 웃돌았다"며 "판관비 절감과 충당금 호조 덕분"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카드비용률은 전분기 대비 0.8%포인트 개선되었으나 하반기에는 하락폭이 크게 둔화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비용집행이 몰리는 연말 계절성 및 감독기관에서 카드 부가서비스 축소 절차를 엄격하게 관리할 방침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다만 2분기 판관비 관리 호조를 반영해 올 연간 카드비용률 전망치를 기존 16.0%에서 15.6%로 하향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가계부채 문제로 추가 성장규제 및 가맹점수수료 체계개편 시행 등 규제환경이 여전하다"며 "자본축소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존재하나 목표주가에는 이를 이미 반영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창욱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순익은 이 증권사 전망치를 4.7% 상회한 1822억원 기록, 경상이익 기준으로도 전망치를 8.3% 웃돌았다"며 "판관비 절감과 충당금 호조 덕분"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카드비용률은 전분기 대비 0.8%포인트 개선되었으나 하반기에는 하락폭이 크게 둔화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비용집행이 몰리는 연말 계절성 및 감독기관에서 카드 부가서비스 축소 절차를 엄격하게 관리할 방침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다만 2분기 판관비 관리 호조를 반영해 올 연간 카드비용률 전망치를 기존 16.0%에서 15.6%로 하향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가계부채 문제로 추가 성장규제 및 가맹점수수료 체계개편 시행 등 규제환경이 여전하다"며 "자본축소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존재하나 목표주가에는 이를 이미 반영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