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개인용컴퓨터(PC)를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PC서비스 클라우드PC를 22일 내놨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네트워크에 연결된 PC·태블릿PC·스마트폰 등 다양한 정보기술(IT) 기기를 통해 본인의 가상PC 환경에 접속, 윈도 운영체제(OS)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등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가 자료를 저장하는 기능만 제공했던 것과 달리 일반 PC를 쓰는 것과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김종완 LG CNS 인프라솔루션사업부문장은 “국내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분야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내놓았다”며 “이를 활용하면 스마트워크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 CNS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앞서 9월30일까지 500명의 체험단을 대상으로 무료 베타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