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전세 씨는 집 주변에 지하철이 새로 개통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곧 집 주인은 기존의 전세보증금을 2000만원 올려달라는 연락을 해왔다. 당장 2000만원을 올려줄 여력이 없는 김씨는 이사를 고민하고 있다. 그는 부동산 전문가 고잘세 씨를 찾아갔다.

고씨는 김씨에게 몇 가지 유의할 점을 알려줬다. 우선 해당 주택에 담보가 설정돼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담보가 설정돼 있다면 얼마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경매로 인해 보증금을 못 받는 경우가 최근 많아지고 있어서다. 직장에 출퇴근하는 거리와 시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도 고려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는 주택의 종류를 정해야 한다. 단독, 아파트, 빌라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선택을 마치면 지역의 전세 매물을 일일이 현장 답사해야 한다. 공인중개사와 함께 주택의 내부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2~3군데 공인중개사무실을 방문해 여러 개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수도의 수압, 전기, 시설물 파손, 누수, 곰팡이 등은 꼭 확인해야 한다. 주차 문제로 인해 아파트를 선호하는 사람은 지하에서 집으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 있는지도 봐야 한다. 전세보증금을 만기에 안전하게 반환 받을 수 있도록 확인까지 하면 전세계약을 잘 마무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고상철 < 와우랜드 부동산공법 교수 >

한국경제TV 와우랜드, 런던올림픽 '파이팅 대한민국!' 이벤트

한국경제TV가 운영하는 와우랜드는 2012년 런던 올림픽을 기념해 ‘파이팅 대한민국!’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한민국 순위를 맞혀라!’는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한 순위를 맞힌 10명의 회원에게 추첨을 통해 2013년 연 회원 종합반 무료 수강권을 제공한다. ‘GOLD DAYS’는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획득하면 최고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경제TV 공인중개사 와우랜드 홈페이지(www.wowland.co.kr) 또는 고객지원센터 (1599-6886)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