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까모' 테러 배후, 남한"…거친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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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일성 동상을 파괴하려 했다는 이른바 '동까모'(김일성 동상을 까는 모임) 테러의 배후가 남한 정부라며 거친 비난을 퍼붓고 있다.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최고존엄을 건드린자들 결코 무사할 수 없다'는 글에서 "이명박 일당이 미제의 부추김 밑에 특수공작조라는 것을 침투시켜 우리 공화국에서 소요를 일으키기 위한 비열한 음모까지 꾸미고 있다"면서 "이는 너무도 어리석은 자들의 개꿈은 물거품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북한에서 '최고존엄'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등 최고 지도자를 가리킨다.
조국평화통일위위원회 서기국은 이 매체에 기고한 '태양을 향해 더러운 손을 대려하는 자들을 무자비하게'라는 글에서 "우리 민족의 최고존엄을 중상모독하다 못해 감히 태양에 더러운 손을 대려고 한단 말인가"라고 말했다.
또 다른 글에서는 "미국과 이명박 쥐새끼 무리들의 이번 특대형범죄행위는 동족대결에 미친자들의 발악상을 낱낱이 고발하고 있다"며 "이러한 미치광이들을 절대로 살려둬서는 안된다"고 공격했다.
민족화해협의회는 "우리의 천만군민은 '제2, 제3의 전영철'들을 내세우며 이루지 못할 특대형음모를 실현해보려고 발광하는 자들을 모조리 쓸어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19일 탈북자 출신의 전영철 씨(52)는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한 내 탈북자 단체인 '동까모'와 남측 정보기관, 미국의 사주로 국경지방의 김일성 주석 동상을 파괴하려다 체포됐다고 주장했다.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최고존엄을 건드린자들 결코 무사할 수 없다'는 글에서 "이명박 일당이 미제의 부추김 밑에 특수공작조라는 것을 침투시켜 우리 공화국에서 소요를 일으키기 위한 비열한 음모까지 꾸미고 있다"면서 "이는 너무도 어리석은 자들의 개꿈은 물거품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북한에서 '최고존엄'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등 최고 지도자를 가리킨다.
조국평화통일위위원회 서기국은 이 매체에 기고한 '태양을 향해 더러운 손을 대려하는 자들을 무자비하게'라는 글에서 "우리 민족의 최고존엄을 중상모독하다 못해 감히 태양에 더러운 손을 대려고 한단 말인가"라고 말했다.
또 다른 글에서는 "미국과 이명박 쥐새끼 무리들의 이번 특대형범죄행위는 동족대결에 미친자들의 발악상을 낱낱이 고발하고 있다"며 "이러한 미치광이들을 절대로 살려둬서는 안된다"고 공격했다.
민족화해협의회는 "우리의 천만군민은 '제2, 제3의 전영철'들을 내세우며 이루지 못할 특대형음모를 실현해보려고 발광하는 자들을 모조리 쓸어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19일 탈북자 출신의 전영철 씨(52)는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한 내 탈북자 단체인 '동까모'와 남측 정보기관, 미국의 사주로 국경지방의 김일성 주석 동상을 파괴하려다 체포됐다고 주장했다.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