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1820선에서 주춤거린 20일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최근 다소 부진했던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팀장은 2%포인트 이상 수익률을 개선시키며 모처럼 활짝 웃었다. 누적손실률도 1%대로 줄어들었다.

김 팀장은 이날 보유하고 있던 나우콤 주식을 전량 정리해 수익을 거뒀다. 다만 보유 비중이 적었던 탓에 확정 수익은 크지 않았다.

그는 이 외에 이렇다할 매매를 하지 않았지만 주력 종목인 바이넥스(3.37%)와 LG패션(3.98%) 인성정보(1.58%) 등이 오른 덕을 봤다.

최윤하 동부증권 서초지점 대리 역시 1%포인트 이상 수익률을 개선시켰다. 누적손실률도 2%대로 감소했다.

최 대리는 활발하게 매매에 나서며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꾀했다.

그는 기존에 들고 있던 파미셀(7.09%)을 일부 팔았다가 62만원 가량의 수익을 챙긴 뒤 다시 사들였다. 오후 들어서는 네오퍼플(6.76%)을 신규 매수한 뒤 장 막판까지 꾸준하게 추가 매수해 보유 비중을 늘려갔다. 다만 이미 보유 중인 신텍(-2.97%)이 약세를 보이면서 수익률 개선폭을 제한했다.

그 밖에 다른 참가자들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 미만의 손실을 기록했다.

주중 꾸준한 활약상을 보여줬던 이동현 한화증권 송파지점 과장은 이날은 다소 주춤했다. 주력 종목인 OCI(-1.00%)가 빠진 탓에 누적수익률도 소폭 뒷걸음질쳤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