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용산 대통령실에 출근했다. 지난 7일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사과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이후 5일 만이다. 이날 오전 8시21분쯤 윤 대통령을 태운 차량과 경호 차량이 함께 청사 정문 앞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담화 발표 이후 줄곧 한남동 관저에 머물러 있다 처음으로 용산 청사로 출근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곧 4번째 대국민 담화를 가질 예정이다. 윤 대통령이 거치 관련 입장을 표명할지 주목된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