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오롱생과, 깜짝실적에 놀란 주가…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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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이 2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0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날보다 300원(0.51%) 내린 5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만9700원까지 뛰어 52주 신고가를 새로 쓴 후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선 상태다.
이날 대신증권은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일본 원료의약품 수출 사업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을 반영해 목표가를 종전 6만8000원에서 7만3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보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생명과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2.7% 증가한 75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이는 마진이 높은 원료의약품 사업부의 매출 비중 증가와 환경소재사업부의 이익률 개선이 주 요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일본이 건강보험재정 문제로 제네릭(복제약) 사용을 장려하면서 일본 제네릭 시장이 성장기에 접어었고, 이와 함께 코오롱생명과학의 원료의약품 수출도 호황기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공장증설 효과와 맞물려 내년 실적은 올해 실적보다 더욱 양호할 것이란 관측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0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날보다 300원(0.51%) 내린 5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만9700원까지 뛰어 52주 신고가를 새로 쓴 후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선 상태다.
이날 대신증권은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일본 원료의약품 수출 사업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을 반영해 목표가를 종전 6만8000원에서 7만3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보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생명과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2.7% 증가한 75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이는 마진이 높은 원료의약품 사업부의 매출 비중 증가와 환경소재사업부의 이익률 개선이 주 요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일본이 건강보험재정 문제로 제네릭(복제약) 사용을 장려하면서 일본 제네릭 시장이 성장기에 접어었고, 이와 함께 코오롱생명과학의 원료의약품 수출도 호황기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공장증설 효과와 맞물려 내년 실적은 올해 실적보다 더욱 양호할 것이란 관측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