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강보합권에서 출발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97포인트(0.11%) 오른 1824.93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에도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며 사흘째 상승했다.

이날 스페인의 2년과 5년만기 국채 입찰에서 낙찰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10년만기 스페인 국채금리도 다시 7%에 근접했다. 다만 유럽연합(EU)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통해 스페인 국채를 직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우려는 다소 완화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0.33% 오르고 있고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는 보합을 기록 중이다. 삼성생명은 소폭 뒷걸음질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