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본뇌염 경보는 39개 감시 지역 중 1개 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하루 평균 개체 수를 조사해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 나오고, 전체 모기 개체수 가운데 작은빨간집모기 비중이 50% 이상인 경우 발령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16일 저녁부터 18일 새벽 사이에 부산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작은빨간집모기 비중이 57%에 달했으며 현재 바이러스검사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국은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려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 증세가 나타납니다. 한편 당국은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7~10월 하순까지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긴 팔, 긴 바지 옷 착용 등)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 질병관리본부)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생일날 교차로에서 돈 뿌린 60대男 화제 ㆍ1년동안 매일 낯선 사람과 포옹한 포옹女 눈길 ㆍ"일자리 안주면 손가락 절단" 사장 협박한 20대男 체포 ㆍ이상은 `내가 롤러코스터 섹시퀸!` ㆍ김준호·정명훈 홍대녀놀이, 브라탑에 핫팬츠 `악! 괜히 봤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