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가 오늘 코스닥시장에 입성해 기대를 안고 첫 거래를 시작했는데, 침체된 증시 탓인지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신유진기자가 보도합니다. 카카오톡의 메시지 알림, LTE기반의 무료 인터넷 전화와 같은 통신서비스를 개발해 낸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가 오늘(1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습니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는 LTE망으로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개인용 컴퓨터를 연결하는 서비스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를 SK텔레콤을 비롯한 이통3사와 공공기관에 공급하는 업체입니다. 김대영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창립 10년만에 상장하게되서 감게무량하고요, 상장은 또다른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전 직원의 80%를 차지하는 연구인력 중심으로 앱의 푸시 알림 서비스, 채팅과 음악,영상 동시 공유기술 등을 개발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늘어난 208억원을, 영업이익은 111%나 증가한 4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상장 후 장중 낙폭을 키우며 결국 12% 급락하며 급기야 투자주의종목이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침체된 시장분위기가 주가를 끌어내렸다며 상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찍던 과거와는 달리 신규종목에 대한 관심이 줄었다고 말합니다. 증권업계 관계자 "시장 상황때문에 최근의 신규상장 종목들이 전체적으로 소외받는 상황이 진행되고 있어서..." 이처럼 첫 신고식을 혹독하게 치른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가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국경제TV 신유진입니다. 신유진기자 egsi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생일날 교차로에서 돈 뿌린 60대男 화제 ㆍ1년동안 매일 낯선 사람과 포옹한 포옹女 눈길 ㆍ"일자리 안주면 손가락 절단" 사장 협박한 20대男 체포 ㆍ이상은 `내가 롤러코스터 섹시퀸!` ㆍ김준호·정명훈 홍대녀놀이, 브라탑에 핫팬츠 `악! 괜히 봤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유진기자 egs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