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태블릿PC를 기반으로 한 매장지원서비스 ‘마이샵(Myshop·사진)’을 19일 내놓았다.

마이샵은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POS)을 갖춘 ‘판매도우미’와 매장 주변에 있는 고객에게 모바일 쿠폰을 발행하는 ‘판촉도우미’, 경영목표 실적관리 상권분석 등을 돕는 ‘경영도우미’, 각종 자재를 싸게 살 수 있는 ‘구매도우미’ 기능을 갖췄다.

SK텔레콤은 자영업자와 신규 창업자에게 낮은 가격으로 이 상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카드리더기와 사인패드, 태블릿PC 등 장비값은 80만원, 월 사용료는 2만원 수준이다. 기존 대기업 POS 장비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소상공인 사업자에게 필요한 스마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 자영업자들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