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1%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9일 오후 1시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26포인트(1.32%) 오른 479.14를 기록 중이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도 강세로 장을 출발, 오름세를 탄탄히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138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41억원, 개인은 84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운송, 일반전기전자, 기타 제조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다. 디지털컨텐츠, 비금속, 소프트웨어, 인터넷, 제약, 출판·매체복제 등은 2% 이상 뛰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동서 홀로 하락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네이블은 시초가(9920원)보다 10.08% 하락한 8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블의 공모가는 9000원이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를 비롯 635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 등 303개 종목은 미끄러지고 있으며 61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