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경기부양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어제(17일)보다 103.16포인트(0.81%) 뛴 1만2908.7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9.11포인트(0.67%) 오른 1372.7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2.56포인트(1.12%) 상승한 2942.60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 상승은 전날 벤 버냉키 연준(Fed) 의장의 발언을 놓고 향후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는 쪽으로 해석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나온 연준의 경기평가보고서 베이지북은 "지난 6월부터 7월 초까지 경기가완만하게 확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용시장 개선은 대부분 지역에서 부진했으며 기업들은 대체로 경제상황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주택시장은 팬매와 건축이 늘어나는 등 뚜렷한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지난 6월 미국의 주택착공실적은 거의 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해 주택시장이 회복 기미를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6월 주택착공이 6.9% 늘어난 연율 76만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시장의 예상치 74만5천채를 웃도는 것입니다. 기술주의 상승폭이 전반적으로 큰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5%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생일날 교차로에서 돈 뿌린 60대男 화제 ㆍ1년동안 매일 낯선 사람과 포옹한 포옹女 눈길 ㆍ"일자리 안주면 손가락 절단" 사장 협박한 20대男 체포 ㆍ"이 옷이 그렇게 이상해?" 미스월드 호주 의상 비난 일색 ㆍ송다은 매너손에 이지혜 굴욕 “꼭 제모하고 오겠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상혁기자 os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