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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 발목 잡는 오너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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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와 SK등 주요 그룹들의 주가가 오너리스크 부각으로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애꿎은 투자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오너리스크. 강력한 카리스마를 갖고 있는 기업 오너 총수의 부실 경영이나 실수로 인수·합병을 포함한 기업의 경영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오너에게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다는 것은, 오너의 잘못된 판단이나 과오로 기업에 끼칠 수 있는 위험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너리스크 부담을 가장 자주 경험하는 곳은 바로 한화입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징역 9년 벌금 1천500억원을 구형 받았다는 소식에 17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한화그룹 주식은 장중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2월에는 김승현 회장의 배임소식에 거래정지 직전까지 가는 수모를 겪기도 했습니다. 한화 주가는 52주 최고가 대비 반토막 수준까지 하락한 상태입니다. 1분기와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소폭 상승한 것 과는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SK역시 잇따른 오너리스크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 C&C 주식을 담보로 증권사로부터 거액의 돈을 빌린 것으로 드러나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달 6일 SK C&C는 최태원 회장이 보유중인 SK C&C 주식 90만주를 담보로 대출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2일에는 보유중인 50만주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고 공시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 4월에도 우리투자증권과 SK C&C 주식 44만주를 담보로 대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각 증권사 대출조건에 따라 최 회장이 이달 들어 두차례 추가 대출한 금액은 8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됩니다. SK그룹 주가가 오너리스크로 크게 하락한 건 지난해 횡령·배임 혐의 이후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잊을만하면 부각되는 대기업 오너리스크. 잘못은 총수가 저지르고 피해는 고스란히 투자자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생일날 교차로에서 돈 뿌린 60대男 화제 ㆍ1년동안 매일 낯선 사람과 포옹한 포옹女 눈길 ㆍ백상아리의 기습! 서핑하던 청년 순식간에… ㆍ"이 옷이 그렇게 이상해?" 미스월드 호주 의상 비난 일색 ㆍ송다은 매너손에 이지혜 굴욕 “꼭 제모하고 오겠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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