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2.07.17 09:01
수정2012.07.17 09:02
신한금융투자가 위기에도 투자 대상으로 삼을 만한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김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속되는 경제위기 우려에 글로벌 경제성장률에 대한 기대치가 낮은 상황"이라며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거나 수요둔화에도 가격전가력을 유지하는 등 지속적인 경쟁력을 나타내는 기업은 존재하기 마련"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제품경쟁력으로 시장지배력을 확보한 업체들의 경우 가격결정권을 활용해 경기 부침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오테크닉스와 와이지-원을 추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경제와 산업의 변화가 이전보다 빠르게 일어나면서 이에 따른 기업의 체질 변화 속도 또한 빨라지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기존 사업 뿐만 아니라 신사업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더 나아가 전체가 `변신`에 성공하는 업체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제이콘텐트리와 코스모화학이 그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선제적 생산능력(CAPA) 증설이 시장 변화와 맞물릴 경우, 생산설비 가동·비용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사대비 우위를 확보할 수 있고 특히 경쟁업체의 공급증가가 제한적이었거나 고객사 내 독점력을 지니고 있을 경우 선제적 CAPA 증설의 효과는 더욱 효과적"이라며 "원익머트리얼즈와 옵트론텍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김 연구원은 "공정 변화나 신제품 등장으로 기존 제품의 대체시장이 제시됨에 따라 기업 실적이 개선된 경우를 주목해 볼 수 있다"며 "대체시장 진출에 성공한 기업으로는 디엔에프와 백산을 꼽는다"고 말했습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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