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상기후로 국제곡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비료 및 농업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조비는 전 거래일보다 1650원(12.09%) 치솟은 1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오앤비는 11.84% 급등중이며, 남해화학은 4.14%, 대동공업은 3.36%, 농우바이오는 3.34% 강세다.

최근 미국의 가뭄과 러시아의 폭우 등 전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발생하면서 국제곡물 가격은 치솟는 모습이다. 7~9월 엘니뇨 현상도 우려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의 국제 소맥가격은 지난 12일(현지시간) 3.10% 급등한 데 이어 13일도 1.11% 올랐다. 대두 가격도 13일 1.41% 상승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