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는 던힐 브랜드 최초의 슬림형 제품 ‘던힐 파인컷 슬림’을 16일 출시했다. 던힐 파인컷 슬림은 최상급 담뱃잎을 기존 제품보다 절반으로 잘게 썰어 부드러운 맛을 강화했다. BAT가 특허권을 갖고 있는 특수 비닐커버를 장착해 제품의 신선도를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2700원이다.
동양생명이 지난 1분기 순이익이 885억원(별도 기준)으로 전 분기 대비 13.1%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44.7% 감소했다. 보험영업 실적 지표인 1분기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한 2320억원을 기록했다.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매출이 늘어나면서 전체 신계약 APE의 약 96%를 차지했다. 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지표인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지난 1분기 204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한 보장성 보험 신계약 판매 확대에 따른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CSM 보유 잔액은 연초 대비 5.9% 늘어난 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운용자산이익률은 전년도와 동일한 3.83%를 유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속적인 건강보험 중심의 매출 확대 전략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한 신계약 매출 증대 및 전속조직 확대를 통한 영업력 강화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SC제일은행과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7일 서울 공평동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소상공인 상생금융 지원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올 하반기부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결제 시스템 이용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기로 했다.협약식엔 김단주 SC제일은행 비즈니스뱅킹부문장(전무)과 최정호 SK브로드밴드 수도권 CP장(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는 △카드결제 단말기 비용 지원 △소상공인 전용 상품패키지 지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SC제일은행은 SELF ATM 앱이 탑재된 카드결제 단말기를 사용하면서 SC제일은행 카드 가맹점 결제 계좌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0억원 한도로 해당 카드결제 단말기 비용을 2년간 고객당 최대 48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SK브로드밴드는 카드결제 단말기 사용과 관련된 소상공인 전용 상품 패키지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할 예정이다.김단주 SC제일은행 비즈니스뱅킹부문장(전무)은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줄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구상하겠다”고 말했다.최정호 SK브로드밴드 수도권 CP장(부사장)은 “이번 소상공인 상생금융 지원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BNK부산은행은 저출산 문제 극복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BNK 아기천사적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BNK 아기천사적금은 지난해 출시한 결혼특화상품 ‘너만Solo적금’의 후속 상품으로, 결혼 다음 생애주기인 출산에 초점을 맞췄다.해당 적금은 가입기간별 기본금리 연 2.00%p에 출산관련 우대이율 최대 5.5%p와 부산은행 실적 우대금리 최대 0.50%p를 더해 1년제 가입기준 최대 연 8.0%의 금리를 제공한다.출산관련 우대 이율에는 ▲가입기간 중 첫출산 시 4.50%p, 둘째출산 시 5.00%p, 셋째이상 출산 시 5.50%p ▲신규일기준 만 19세 미만 자녀 2명 이상 시 2.00%p가 있다.실적 우대금리로는 ▲너만Solo적금 보유 시 0.30%p ▲신규 고객 우대 0.1%p(너만Solo적금 가입 이력 제외)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 시 0.1%p 등이 있다.해당 상품은 총 1만좌 한도로 모바일뱅킹 앱(App)을 통해 올 연말까지 판매하며 한도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상품 가입대상은 만 19세 이상 실명의 내국인이며, 가입기간은 12개월, 24개월 중 선택이 가능하다.가입금액은 월 1만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불입이 가능하며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은행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부산은행은 지난해 혼인율 급감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2030세대를 대상으로 결혼비용마련에 도움을 주는 ‘너만Solo적금’을 2만좌 한정으로 출시해 올 3월까지 판매한 바 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