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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만과 정두언 처리 왜 다른가"…非朴, 박근혜에 '벌떼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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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은 정책 행보 나서
    비박(비박근혜)계 대선 주자들은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 선거운동 시작을 6일 앞둔 15일 일제히 박근혜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임태희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의 동생 박지만 씨 부부의 삼화저축은행 연루 의혹과 관련, “박 후보가 지만씨 문제를 정리하는 것과 최근 당내에서 문제가 되는 사안을 정리하는 게 왜 이렇게 달라졌는가”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가 지난해 6월 지만씨 관련 의혹에 대해 “본인이 (아니라고) 확실하게 말했으니 그걸로 끝난 것”이라고 일축한 반면 최근 정두언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 사태에는 원칙을 강조하는 등 처리 방식이 달랐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안상수 후보도 기자회견을 자청, 정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사태에 대해 “어느 한 사람의 말에 따라 지도부까지 우왕좌왕하고 있다”며 “당내 민주화 기준에서 보면 정말 걱정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 체포 동의안이 부결된 데 대해 박 후보가 “정 의원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정리하자 당이 그대로 따라간 것을 두고 한 말이다. 김문수 후보는 서울 가락시장을 방문했으며 김태호 후보는 외부 일정을 줄이고 내부 회의에 몰두했다.

    비박 주자들의 이 같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박 후보는 정책 행보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그는 16일 중견 언론인 모임인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대선 공약과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힌다. 17일엔 대구를 찾아 교육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며 18일 강원, 19일 부산 방문도 계획돼 있다. 이 같은 행보는 자신과 새누리당의 대국민 사과로 ‘정두언 사태’를 일단락하고 대선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박근혜 캠프의 한 관계자는 “사태 파문의 여진이 길어지는 것은 대선 행보를 시작한 박 후보에게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정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사태가 ‘해결된 것도, 해결 안 된 것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로 정리되면서 박 후보가 당분간 파장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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