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13일부터 이틀간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하반기 목표 달성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유일 사장을 비롯해 관련 임직원과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판매왕은 누계 판매실적이 2000대를 넘어선 용산영업소 이종은 부장이 차지했다.

쌍용차는 주요 내용으로 ▲판매네트워크 확충과 유통 채널의 다각화 ▲고객 컴뮤니케이션 확대와 브랜드 정체성 확립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등을 결의했다.

쌍용차는 올 상반기 내수 2만1841대, 수출 3만4812대를 포함 전년대비 1.4% 증가한 총 5만6653대를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상반기 동안 잘 팔렸던 코란도스포츠와 코란도C에 이어 하반기에 렉스턴W, 로디우스 유로 등을 통해 올해 판매 목표인 12만3000대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및 내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반기 목표 달성에 온 힘을 기울여 준 대리점 대표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하반기에도 판매목표 달성은 물론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