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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이익률 3Q부터 상승 전망-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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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증권은 13일 현대건설에 대해 영업이익률이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 상승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는 주택관련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면서 영업이익률은 5.5%로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나 3분기부터 현대건설의 영업이익률은 6.0% 이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송 애널리스트는 3분기부터 해외수주 증가와 영업이익률 상승이라는 2가지 펀더멘털 개선 요인에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부각되면서 주가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건설은 상반기에 이미 53억불 규모의 해외수주를 달성했다. 대우증권은 향후 수주가 유력한 쿠웨이트 수비야 코즈웨이 교량공사(21억불)를 확보하고 있고 나이지리아 브라스 LNG 프로젝트(30억불), 사우디제다 발전소(30억불), 이라크 주바이르(Zubair) 유전 GOSP (Gas oil separation plant, 20억불), 베트남 붕앙(Vung Ang) 열병합 발전소(16억불) 등 총 126억불 규모의 해외 수주 안건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25억불만 추가 수주하면 연간 해외수주 목표치 100억불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12년 2분기 현대건설의 K-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2662억원(전년대비 +13.8%), 영업이익은 1782억원(-5.2%, 영업이익률 5.5%), 당기순이익 1457억원(-16.0%, 순이익률 4.5%)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2012년 기준 현대건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0.7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4배이고, 2013년 기준 PER은 8.1배, PBR은 1.2배로 현재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충분히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록 현재 주가는 매크로 리스크 때문에 약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현대건설의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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