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 누가 인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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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보신 소식대로 솔로몬저축은행 상장폐지가 확정되면서 솔로몬투자증권 매각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데요.
업계에서는 현대증권을 가장 유력한 인수자로 꼽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매년 200억 이상의 순이익을 내고 있는 솔로몬투자증권.
채권과 선물옵션, 자기자본투자에 강점이 있는 회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솔로몬저축은행 퇴출 이후 솔로몬투자증권이 매물로 나온다는 소식에 업계에서는 신한금융투자와 현대증권을 유력한 인수 후로자로 꼽아왔습니다.
하지만 신한금융투자는 강대석 사장이 직접 나서 솔로몬투자증권 인수에 관심이 없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이렇다보니 현재는 현대증권이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윤경은 전 솔로몬투자증권 사장이 현대증권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인수가 현실화 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대그룹은 인수 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현대증권 외에 다른 인수자를 찾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증권업 자체가 침체돼 있는 상황에 인수 여력이 있는 증권사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향후 솔로몬투자증권 매각과 관련해 열쇠를 쥐고 있는 곳은 예금보험공사입니다.
솔로몬투자증권의 지분 구조를 살펴보면 특수목적법인인 에스엠앤파트너스가 솔로몬투자증권 지분 49.51%를 보유 중입니다.
이중 공무원연금공단이 30%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현재는 예금보험공사가 매각작업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공무원연금공단 등 투자자 대부분이 매각을 원하고 있는만큼 빠른 시일 안에 매각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증권업계 알짜 매물로 꼽히고 있는 솔로몬투자증권.
저축은행 매각과 함께 새로운 주인을 찾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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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