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1%, 휴가중 하루 3시간은 일해야.. 맘 편히 못지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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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 공간 컨설팅 그룹 리저스(Regus, www.regus.com)가 휴가철을 앞두고 직장인의 휴가 중 업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과반수 직장인들(61%)은 휴가 기간 하루 3시간까지는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쉬는 대신 일을 하겠다고 응답해 실질적으로 직장인들이 여름 휴가를 제대로 즐기지 못 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휴가철에도 맘 편히 쉬지 못하는 이런 직장인들 중 소수는 정말 심각한 일 중독자로 응답자의 33%가 여름 휴가 동안 가족과 함께 있더라도 일 중독 때문에 매일 3시간 이상은 근무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한국인 뿐 아니라 전 세계 80여개국 1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의 대다수는 휴가지에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휴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 67%는 휴가지에서도 ‘정상 근무’에 준하는 일을 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결국 이들은 휴가를 즐기는 대신, 가족들의 불만과 업무 스트레스까지 모두 동시에 떠안게 되는 것입니다.
리저스 관계자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그리고 언제 어디서든 접속 가능한 인터넷은 직장인들이 업무에서 벗어난 진정한 휴식을 취하는 것을 매우 어렵게 만들었다. 기업은 직원들이 보다 행복하고, 능률적으로 일하기를 바란다면 직원들이 업무를 개인 시간까지 가져가지 않도록 효율성과 생산성을 증가시킬 방법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며 “기업은 업무에 유연성을 도입하고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방법으로 통근시간을 줄임으로써 직원들이 휴일에 온전히 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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