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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2분기 부진을 투자기회로…목표가는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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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증권은 11일 SK텔레콤에 대해 2분기 실적 부진이 이미 예견된 사안이라며 현 시점이 투자적기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2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목표가를 종전 20만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7% 감소한 3848억원을 기록, 크게 줄어들 것"이라면서도 "SK텔레콤을 둘러싼 긍정적인 이슈들이 올 하반기에 더욱 부각될 전망이고, 통신주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지금이 투자적기"라고 밝혔다.

    우선 실적 부진의 주 요인인 마케팅 경쟁이 올 2분기를 정점으로 점차 하락할 전망이고, 신규 스마트폰 '갤럭시S3'와 '아이폰5' 출시로 인당 보조금이 조금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가입자당월평균매출(ARPU)이 조금씩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ARPU가 높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는 아직 13%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또한 경기둔화 우려에 따라 고배당 매력을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의 장점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현재 SK텔레콤의 연말 배당 수익률은 6.3% 수준"이라며 "SK텔레콤을 비롯한 통신주의 양호한 주가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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