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채권 '귀한 몸'…외국투자자 '사자'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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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2.57%로 5억弗…해외서 최저금리 발행 성공
한국동서발전이 5억달러 규모의 5년 만기 해외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발행 금리는 연 2.57% 수준으로 정해졌다. 이는 삼성전자 미국법인을 제외한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발행한 채권 금리 중 가장 낮다.
한국동서발전은 10일 “싱가포르에서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 매각에는 48억달러의 자금이 몰리며 금리가 낮아졌다. 발행 금리는 5년 만기 미국 국채(9일 기준 연 0.622%)에 195bp(1.95%포인트)를 더한 2.57%다. 표면금리는 2.5%. 이는 지난 4월 삼성전자 미국 법인이 발행한 채권 금리(1.811%)를 제외하고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발행한 채권 금리 가운데 가장 낮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미국 국채 금리는 너무 낮고 유럽 채권에 투자하는 것을 불안하다고 느낀 투자자들이 한국 채권을 선호하면서 동서발전이 낮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이 몰려 당초 동서발전 채권 발행 주관사인 씨티그룹 등이 제시한 금리보다 0.2%포인트가량 낮은 수준에 발행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동서발전은 차입금 상환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고은이/김동현 기자 koko@hankyung.com
한국동서발전은 10일 “싱가포르에서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 매각에는 48억달러의 자금이 몰리며 금리가 낮아졌다. 발행 금리는 5년 만기 미국 국채(9일 기준 연 0.622%)에 195bp(1.95%포인트)를 더한 2.57%다. 표면금리는 2.5%. 이는 지난 4월 삼성전자 미국 법인이 발행한 채권 금리(1.811%)를 제외하고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발행한 채권 금리 가운데 가장 낮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미국 국채 금리는 너무 낮고 유럽 채권에 투자하는 것을 불안하다고 느낀 투자자들이 한국 채권을 선호하면서 동서발전이 낮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이 몰려 당초 동서발전 채권 발행 주관사인 씨티그룹 등이 제시한 금리보다 0.2%포인트가량 낮은 수준에 발행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동서발전은 차입금 상환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고은이/김동현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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