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이원희)은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과 함께 오는 1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한 대학 재정확충 방안과 투명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사학진흥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대학의 재정을 확충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유경 이화여대 교수의 사회로 김병주 영남대 교수가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한 대학 재정확충 방안’을, 정병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본부장이 ‘사립대학 재정 및 운영 투명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김진영 건국대 교수, 김민구 아주대 기획처장, 신용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대표, 한창근 한국전문대학재정관리자협의회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재단은 이번 포럼이 사립대학 재정확충 방안에 대한 다각적 모색을 통해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