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우승' 로저 페데러…"우즈 응원이 큰 도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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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데러(31·스위스·왼쪽)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7·미국·오른쪽)의 응원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고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10일 보도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끝난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에서 우승한 페데러는 “대회가 끝나기 며칠 전부터 우즈가 많은 응원을 해줬다. 다른 종목이지만 위대한 선수가 나를 응원하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우즈가 페데러에게 보냈다는 응원 메시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우즈는 윔블던 결승전이 끝난 뒤 트위터를 통해 “왜 페데러가 시대를 뛰어넘는 훌륭한 선수인지 보여주는 경기였다”고 칭찬했다.
우즈가 페데러보다 6살 많지만 둘은 골프와 테니스라는 대표적인 ‘글로벌스포츠’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발휘하며 그동안 남다른 우정을 쌓아왔다. 페데러는 지난해 9월 US오픈에 출전해서도 “힘든 시기를 보내던 우즈에게 앞으로 좋은 일들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끝난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에서 우승한 페데러는 “대회가 끝나기 며칠 전부터 우즈가 많은 응원을 해줬다. 다른 종목이지만 위대한 선수가 나를 응원하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우즈가 페데러에게 보냈다는 응원 메시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우즈는 윔블던 결승전이 끝난 뒤 트위터를 통해 “왜 페데러가 시대를 뛰어넘는 훌륭한 선수인지 보여주는 경기였다”고 칭찬했다.
우즈가 페데러보다 6살 많지만 둘은 골프와 테니스라는 대표적인 ‘글로벌스포츠’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발휘하며 그동안 남다른 우정을 쌓아왔다. 페데러는 지난해 9월 US오픈에 출전해서도 “힘든 시기를 보내던 우즈에게 앞으로 좋은 일들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