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닷새 만에 반등세다.

10일 오전 9시5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5000원(2.05%) 상승한 2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블레이드앤소울(B&S)이 2주째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최경진 연구원은 "B&S 출시 이후 단기차익 매물로 엔씨소프트 주가가 이틀째 급락세를 나타냈다"면서 "B&S 출시 이후 긍정적 트래픽 확인하고 주가가 반등하자 차익욕구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B&S는 2주째 PC방 점유율 1위(18~23%)를 기록, 하루 평균 PC방당 플레이시간은 주중 75시간, 주말 100시간 전후로 견조하다"며 "PC방 시간당 과금 231.7원 기준, 월매출 95억원 수준으로 개인 월정액 결제 역시 UV 30만명 기준, 월매출 7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달 중순 패치 업데이트를 계기로 트래픽은 보다 견조해질 것"이라며 "3분기 매출 추정치인 443억원을 충분히 초과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