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공민지, 할머니 공옥진 여사 빈소 찾아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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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이돌그룹 투애니원(2NE1)의 멤버 공민지가 9일 고모할머니인 공옥진 여사의 빈소를 찾아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공민지는 이날 오전 공 여사의 별세 소식을 전해듣곤 부모와 함께 곧바로 빈소가 마련된 전남 영광농협 장례식장을 찾았다.
분향을 마친 공민지는 공 여사의 딸 김은희씨가 "할머니가 평소 많이 예뻐하셨다. 연예인이라 마음 고생이 많다"며 말을 건네자 "네"라고 짧게 답하고 고개를 숙여 울먹였다.
공민지는 평소 할머니의 영향으로 한국 전통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열린 투애니원의 새 싱글 발매 기념 간담회에서도 '한국의 것'을 융화시킨 독특한 안무를 개발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공 여사는 1998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오랜 시간 투병해오다 향년 81세로 이날 오전 4시49분 별세했다. 그는 전통 무용에 해학적인 동물 춤을 접목한 곱사춤, 병신춤, 원숭이춤 등으로 수십 년간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줬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공민지는 이날 오전 공 여사의 별세 소식을 전해듣곤 부모와 함께 곧바로 빈소가 마련된 전남 영광농협 장례식장을 찾았다.
분향을 마친 공민지는 공 여사의 딸 김은희씨가 "할머니가 평소 많이 예뻐하셨다. 연예인이라 마음 고생이 많다"며 말을 건네자 "네"라고 짧게 답하고 고개를 숙여 울먹였다.
공민지는 평소 할머니의 영향으로 한국 전통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열린 투애니원의 새 싱글 발매 기념 간담회에서도 '한국의 것'을 융화시킨 독특한 안무를 개발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공 여사는 1998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오랜 시간 투병해오다 향년 81세로 이날 오전 4시49분 별세했다. 그는 전통 무용에 해학적인 동물 춤을 접목한 곱사춤, 병신춤, 원숭이춤 등으로 수십 년간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줬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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