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고객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위안 받을 수 있도록 힐링 캠프를 기획했다. ‘힐링(healing, 치유)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 명사 ‘혜민 스님’이 강연에 나선다.

혜민 스님은 승려 최초의 미국 대학 교수로, 최근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한 삶의 조언으로 젊은 세대의 대표 ‘멘토’로 떠올랐다. 트위터 팔로워가 20만명이 넘을 뿐만 아니라 놀라운 속도로 ‘혜민 스님 트윗 어록 시리즈’까지 생겨났다. 혜민 스님의 저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1일 본점을 시작으로 청량리, 평촌, 김포공항 등의 수도권 주요 점포와 광주, 전주 등 지역 점포 문화센터에서 20일까지 릴레이 강연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참여하고 싶은 고객은 구매와 상관없이 1인당 1000원으로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홈페이지(http://culture.lotteshopping.com) 및 해당 점포 문화센터에서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접수할 고객은 문화센터 홈페이지 e-전단이나 점별 스케줄표에서 방문하고자 하는 점포 강연 진행 여부와 마감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롯데백화점 마케팅2팀 김상수 팀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불경기에 심신이 지친 고객들이 롯데백화점에서 잠시마나 마음의 휴식을 얻고 위안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