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 조선업 3대 지표로 꼽히는 수주량ㆍ인도량ㆍ수주잔량이 모두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조선ㆍ해운전문 분석기관인 클락슨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1?6월 전 세계 수주량은 876만9천633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7.9% 급감했다. 이와 함께 선박 가격도 뚝 떨어져 2008년에 190에 달했던 신조 선가 지수는 올해 5월말 기준 133으로 나타났다. 일반 상선의 선주사가 많이 몰려 있는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위기가 장기화하고 있는 탓에 발주가 급감하면서 조선업계 불황이 심해지고 있다고 업계는 분석했다. 국가별로 조선업계 순위의 기준이 되는 수주량에서 2010년까지 중국에 밀렸던 국내 조선업체들은 올해 상반기에 330만6천59CGT를 수주, 작년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수주량은 작년 상반기보다 65.7%나 크게 감소한 것이다. 또 인도량과 수주잔량의 경우 2008~2010년 수주량에서 뒤처졌던 영향으로 국내 조선업체들이 여전히 중국 업체들에 뒤졌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유럽 최고층 빌딩 `더 샤드` 개장 레이저쇼 생생영상 ㆍ주민 도움으로 되살아난 미국男, 마을 위해 거대 벽화 제작 ㆍ`다른 학교 교장이 女학생 탈의실에 카메라를…` ㆍ박진영 민효린 타이타닉 나쁜손, 허리에서 가슴으로 점점… ‘19금’ ㆍ노출녀, 오인혜 드레스로 스튜디오 발칵 `내 눈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