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6일 신성록 소속사 관계자는 "신성록 씨가 공익 근무 중 나태한 근무를 했다는 지적에 대해 공식 사과한다. 본인 또한 수차례 민원이 제기됐다는 것에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원이 제기된 것은 맞지만 주민 한 명이 수차례 민원을 넣었고 이 때문에 신성록을 비롯한 전원이 다른 근무지로 배치됐다"면서 "근무태만이나 복장 불량은 사실이 아니며 영화 역시 업무 시간 외에 한 일이다"고 전했다.
또한 "의도적으로 병무청 조사를 피한 것처럼 보이는데 정말 몸이 아파 병가를 낸 것이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럽게 이런 일이 벌어져 당황스럽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하지도 않은 일까지 확대돼 알려진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앞서 근무 시간에 영화를 다운받아 보는 등 불성실하게 근무를 해 여러 차례 민원 접수 대상이 됐다는 공익 근무태만 연예인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 지난달 병무청이 조사를 나왔지만 병가를 내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도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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