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예상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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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 중인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사진)는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주최한 'IMF·세계은행 총회 기념 포럼' 연설에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3개월 전 예상했던 것 보다 약간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유럽과 미국뿐 아니라 중국과 브라질, 인도 등 주요 신흥국에서도 경제활동 둔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라가르드 총재는 "유럽 국가뿐 아니라 그 외 지역에서도 유럽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호소했다.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역내 은행동맹 구상이 밝혀진 것과 관련해 라가르드 총재는 "새로운 조치가 필요하지만 실현하기가 쉽지 않을 것" 이라며 "이런 노력이 장기적으로 유로존의 신뢰 회복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