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흐름을 결정지을 네가지 변수는?-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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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6일 중요한 증시 변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금리 인하 영향력,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 이후 흐름, 미국 고용지표의 서프라이즈와 쇼크 여부, 중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의 영향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재만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주말로 가면서 국내 증시의 회복 강도와 변동성이 확연히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주도주가 뚜렷하게 부각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팔 물량이 별로 없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점 중 하나"라며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식편입 비중이 이미 연중 최저 수준인 90%까지 낮아져 있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의 회복 강도와 변동성을 결정 지을 변수는 ECB의 정책금리 인하 영향력,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 이후 흐름, 미국 고용지표의 서프라이즈와 쇼크 여부, 중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의 영향력이라고 봤다.
전날 ECB는 정책금리를 25bp 인하했지만, 당장 경기 모멘텀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에 증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발표한다고 하더라도 단기 반등을 이끌기에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이 애널리스트는 "실적 발표치가 컨센서스와 부합되는 수준에서 형성되었던 2011년 상반기의 경우, 실적 발표 이후로는 단기적으로 하락하는 움직임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며 "연이어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던 2011년 하반기 이후에도 실적 발표 이후 양호한 흐름이 나타났던 적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6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와 다음주 예정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6월 수입증가율 등 중국 경제지표도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이재만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주말로 가면서 국내 증시의 회복 강도와 변동성이 확연히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주도주가 뚜렷하게 부각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팔 물량이 별로 없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점 중 하나"라며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식편입 비중이 이미 연중 최저 수준인 90%까지 낮아져 있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의 회복 강도와 변동성을 결정 지을 변수는 ECB의 정책금리 인하 영향력,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 이후 흐름, 미국 고용지표의 서프라이즈와 쇼크 여부, 중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의 영향력이라고 봤다.
전날 ECB는 정책금리를 25bp 인하했지만, 당장 경기 모멘텀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에 증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발표한다고 하더라도 단기 반등을 이끌기에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이 애널리스트는 "실적 발표치가 컨센서스와 부합되는 수준에서 형성되었던 2011년 상반기의 경우, 실적 발표 이후로는 단기적으로 하락하는 움직임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며 "연이어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던 2011년 하반기 이후에도 실적 발표 이후 양호한 흐름이 나타났던 적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6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와 다음주 예정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6월 수입증가율 등 중국 경제지표도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