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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 레이더] "1130원대 후반 관망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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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출발한 뒤 1130원 후반대에서 관망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유럽중앙은행(ECB) 정례회의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커지면서 전 거래일보다 0.8원 하락한 1135원에 장을 마쳤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6.5~1137.5원에 최종 호가됐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ECB 회의 결과에 대한 실망감과 중국 경기우려 등으로 다소간의 상승 압력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밤 유로·달러 환율은 1.239달러로 하락했으며 달러·엔 환율은 79.9엔대로 소폭 상승했다. ECB의 금리인하와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경제 상화이 악화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의 영향으로 유로화는 주요 통화에 하락했다.

    ECB 회의 결과가 기존 예상 수준에 머물렀지만 서울 환시는 이어지는 대내외 이벤트에 관망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변 연구원은 "오는 9일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가 예정돼 있고 중국 경기 부양의지가 예상보다 클 수 있다"며 "또 주말을 앞두고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당초우려와 달리 지표가 선방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장중 포지션 플레이를 제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 범위로 △우리선물 1132~1140원 △삼성선물 1130~1137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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