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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미`들 죽쒀서 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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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장이 약세를 이어가면서 개인투자자들 일명 `개미`들의 상반기 수익률이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정보력과 자금이 부족한 개인들이 기관과 외국인에 끌려다니는 모양새입니다. 김종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번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10개 종목을 분석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에서 평균 -9.3%, 코스닥시장에서는 -17.3%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네오위즈게임즈는 상반기에만 40%넘게 주가가 내렸습니다. 최근 급등세를 보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위메이드를 제외하고 나머지 순매수 상위 종목에서도 대부분 10% 넘게 손실을 입었습니다. 김종학 기자 "단기수익을 노린 개인투자자들이 코스닥에 1조원 가까운 자금을 쏟아부었지만 고스란히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배만 불린 셈이 됐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14% 안팎이었고, 기관투자자도 GS홈쇼핑과 덕산하이메탈만 손실을 봤을 뿐 평균 33%가 넘는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도 사정은 다르지 않았습니다. 개인은 삼성전자 단 한 종목만 수익을 냈지만, 기관은 한 종목도 빠짐없이 이득을 남겼습니다. D증권사 스몰캠팀장 "개인들 보유기간이 길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장기가 아니라는 얘기죠. 좋은 종목들에 대해서 차익실현을 빨리빨리 회전율이 높기 때문에 주가가 많이 오르는 국면을 충분히 향유하지 못하는거죠" 기관과 외국인이 정보력와 자금을 바탕으로 투자에 나서는 사이 개인투자자들은 초라한 투자성적표만 손에 쥐게 됐습니다. WOW-TV NEWS 김종학입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진정한 의사 할아버지, 55년간 진료비 `5천700원` ㆍ"잘 들어요~" 말하는 소변기 방취제 생생영상 ㆍ야구장 난입한 17세 일탈소녀, 선수들 엉덩이 만져 `소동` ㆍ박진영 민효린 타이타닉 나쁜손, 허리에서 가슴으로 점점… ‘19금’ ㆍ노출녀, 오인혜 드레스로 스튜디오 발칵 `내 눈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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