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상반기 한경소비자대상] 삼성전자 '스마트 TV', 음성·동작으로 TV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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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판매 1위
삼성전자는 ‘2012년형 스마트TV’를 내놓고 7년 연속 세계 판매 1위에 도전하고 있다.
삼성이 새로 선보인 스마트TV ‘ES8000’은 음성·동작인식이 가능한 ‘스마트 인터랙션’, 거실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풍부한 스마트 콘텐츠, 스스로 진화하는 TV를 만드는 ‘스마트 에볼루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스마트 인터랙션은 리모컨이 없어도 음성과 동작만으로 TV를 조작할 수 있게 하고 얼굴 인식을 통해 사용자에게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스마트 에볼루션은 명함 크기의 ‘에볼루션 키트’를 TV 뒷면에 꽂기만 하면 TV의 핵심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 모든 기능이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는 기능이다.
스마트 콘텐츠도 크게 강화했다. 거실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TV 특성에 맞춰 개발한 ‘시그니처 서비스’는 ‘패밀리 스토리’ ‘피트니스’ ‘키즈’ 등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패밀리 스토리는 언제 어디서나 TV를 통해 사진을 공유하고 채팅을 즐길 수 있다. 피트니스 서비스는 집안에서 간편하게 운동 코치를 받으며 스마트TV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자세 교정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키즈 기능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부모가 선택해 보여주고 시청 시간과 교육 성과까지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삼성전자는 이런 혁신 기술과 풍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6년 연속 TV부문 판매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세계 TV 시장에서 사상 최대인 23.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에는 분기 최대인 26.2%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지난해 11월에는 570만대의 TV를 판매,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해외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올 들어 ‘CES 혁신상’ ‘iF 디자인 어워드’, 영국 왕실 ‘퀸 로열 워런트’ 등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유럽 최고 권위의 인증기관 독일 ‘TV 라인란드(TV Rheinland)’에서 스마트TV 인증 마크를 받았다.
손정환 삼성전자 전무는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TV의 절반 이상이 스마트TV일 정도로 스마트TV로의 전환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며 “시장을 계속 주도하기 위해 편리한 기능과 손쉬운 사용을 위한 기술 개발과 함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콘텐츠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삼성이 새로 선보인 스마트TV ‘ES8000’은 음성·동작인식이 가능한 ‘스마트 인터랙션’, 거실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풍부한 스마트 콘텐츠, 스스로 진화하는 TV를 만드는 ‘스마트 에볼루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스마트 인터랙션은 리모컨이 없어도 음성과 동작만으로 TV를 조작할 수 있게 하고 얼굴 인식을 통해 사용자에게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스마트 에볼루션은 명함 크기의 ‘에볼루션 키트’를 TV 뒷면에 꽂기만 하면 TV의 핵심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 모든 기능이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는 기능이다.
스마트 콘텐츠도 크게 강화했다. 거실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TV 특성에 맞춰 개발한 ‘시그니처 서비스’는 ‘패밀리 스토리’ ‘피트니스’ ‘키즈’ 등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패밀리 스토리는 언제 어디서나 TV를 통해 사진을 공유하고 채팅을 즐길 수 있다. 피트니스 서비스는 집안에서 간편하게 운동 코치를 받으며 스마트TV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자세 교정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키즈 기능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부모가 선택해 보여주고 시청 시간과 교육 성과까지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삼성전자는 이런 혁신 기술과 풍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6년 연속 TV부문 판매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세계 TV 시장에서 사상 최대인 23.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에는 분기 최대인 26.2%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지난해 11월에는 570만대의 TV를 판매,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해외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올 들어 ‘CES 혁신상’ ‘iF 디자인 어워드’, 영국 왕실 ‘퀸 로열 워런트’ 등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유럽 최고 권위의 인증기관 독일 ‘TV 라인란드(TV Rheinland)’에서 스마트TV 인증 마크를 받았다.
손정환 삼성전자 전무는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TV의 절반 이상이 스마트TV일 정도로 스마트TV로의 전환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며 “시장을 계속 주도하기 위해 편리한 기능과 손쉬운 사용을 위한 기술 개발과 함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콘텐츠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